1 "설 명절에 순수 서민생계범죄 특별사면"
박근혜 대통령이 "부정부패와 사회지도층 범죄를 제외하고 순수 서민생계형 범죄에 대한 특별사면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내년 설 명절을 계기로 특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지금 국민들의 생활이 여러가지로 어려운데 서민들의 어려움을 경감해줄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2 코레일 "기관사·차장, 5백여 명 채용"
코레일은 오늘 오전 철도파업중단 호소문에서 파업이 장기화될 것을 대비해 기간제 기관사와 승무원 5백여명을 채용해 다음달 중으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측은 또 29일까지 열차운행을 76%수준으로 감축하고 차량 정비 등은 외주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3 대부업체 최고이자율 2015년말까지 39→34.9%
대부업체 이자율이 내년 4월부터 2015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34.9%의 상한 적용을 받을 전망입니다.
국회정무위원회는 오늘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열고 대부업 등록과 금융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의결하고 현행 39% 이자률 상한을 34.9%로 낮춰 해당 기간 내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4 내년 신규 일자리 40만4천개 창출
내년에는 고령층과 시간제를 중심으로 올해보다 4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입니다.
55세 이상 연령층의 노동 시장 진입이 확대되고 전반적인 고용률은 59.8%로 올해보다 0.3%포인트 오를 전망입니다.
5 "부채 감축 의지 없는 공공기관장 사표써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산하 공공기관의 경영 정상화 노력이 미흡하다고 질타하며 기관장 조기 교체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윤 장관은 오늘 오전 공공기관장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내년을 공공기관 정상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이들 기관의 경영구조 개선을 직접 챙기겠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6 수송기 남수단 급파…"한빛부대 탄약·화기 보충"
군 당국이 내전으로 유혈사태가 확산되는 남수단에 주둔한 한빛부대의 방호력을 강화하기 위해 화기와 탄약을 보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건지원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파견된 한빛부대에는 탄약이 충분히 확보돼 있지 못한 상황으로 군은 공군 수송기를 통해 중화기 등을 공급하고 한빛부대로 접근하는 반군세력에 대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7 사치성 재산보유 노인 기초연금 제외
정부가 사치성 재산 보유 노인은 기초연금 수급대상에서 제외하는 쪽으로 기초연금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제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고급주택을 보유하고도 자녀에게 소유권을 넘겨 기초노령연금을 수급하는 경우는 사라질 전망입니다.
8 2015년부터 자영업자도 근로장려금 받는다
국세청은 2015년부터 자영업자에 대한 근로장려세제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필요한 서식을 행정예고를 거쳐 확정, 고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근로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영업자는 부가가치세 일반 과세자와 간이과세자, 면세사업자로 퀵서비스, 물품배달원 등 사업자 등록을 마친 특수직 종사자도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게됩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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