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 대통령, 취임 후 첫 군부대 방문

박근혜 대통령은 연말을 맞아 군부대를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행보는 북한 정세의 불안정성을 감한 것으로 훈련병들을 격려하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 등에 대해 보고 받으면서 북한의 도발시 단호하고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2 철도파업 16일째…승객 불편·물류난 가중

철도노조파업 16일째인 오늘 장기 파업으로 70%대의 열차 운행률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철도 이용률이 높아지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승객 불편과 물류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민노총 건물 진입을 방해한 전교조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체포된 노조집행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3 "철도노조, 경쟁으로 고비율·비효율 드러날까 두렵나"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철도노조에 대해 경쟁으로 고비용·비효율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오늘 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숍에 참석한 자리에서 유사업종 근로자의 두 배가 넘는 철도공사의 임금구조가 서비스의 질적 제고를 가로막고 있다고 말하면서 철도노조가 내심 경쟁으로 인해 고비용, 비효율이 드러날 것으로 두려워하며 정부가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명분 없는 파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4 국방부 "남수단 추가 파병, 현재 검토 안해"

국방부는 내전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남수단에 대한 추가 파병 가능성에 대해 "현재 정부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유엔 평화유지군 추가 투입 요청에 대해 "아직 유엔으로부터 파병요청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요청이 올 경우 정부 차원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5 경찰, 연하장·택배 조회 위장 스미싱 주의보 발령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연말연시를 맞아 연하장과 택배 배송 조회, 송년회 참석 투표 등으로 위장한 스미싱 범죄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아는 사람으로부터 온 문자라도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경우 반드시 발송인에게 확인하고,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을 강화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6  문체부, 노래방 술판매 규제 완화 추진

앞으로 술을 판매하는 노래방에 대한 규제가 완화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노래연습장 내에서 주류를 팔 때 기존 영업정지 규제 외에 과징금 처분도 가능하게끔 행정처분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7 노후 자동차 소유 지역가입자 건보료 경감

내년부터는 12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을 가진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부담이 줄어듭니다.

보건복지부는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를 산정할 때 자동차 사용연수에 따른 보험료 부과 구간을 지금보다 세분화해 재산가치가 적은 노후 자동차 소유자의 보험료 부담을 낮춘다고 밝혔습니다.

8 성탄절까지 맑고 포근…서울 낮 5도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탄절인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3도 등 예년 이맘 때 기온으로 시작하겠고, 한낮에는 5도까지 올라가면서 오늘처럼 포근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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