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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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터미널에 큰 불 "사망자 다수 발생… 중태자 많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고양시외버스 종합터미널 화재 사망자 수가 5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 가운데 중태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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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사 현장 복귀 작업 중 팽목항 30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오전 5시 30분경 피항했던 함정에 복귀명령을 내려 현재 모든 함정이 복귀해 해상에서 작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대책본부는 또 세월호 사고 수습으로 40일 이상 일반에 폐쇄됐던 팽목항이 이달말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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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피해 가족에 휴직 지원금 지급 사업주에는 고용유지 경비 지원
세월호 참사 수습이 장기화함에 따라 직장에 복귀하지 못하는 피해 가족에게 오늘부터 휴직 또는 휴업 지원금으로 최대 3개월간 월 120만원이 지급됩니다.
고용노동부는 또 휴가와 휴직 등을 통해 피해 가족의 고용을 유지하는 사업주에게는 고용유지 경비로 월 20만원을, 대체인력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월 60만원의 지원금을 각각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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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왕, 군부 쿠데타 승인 태국 육군참모총장 기자회견
태국 국왕이 지난 22일 군부가 선언한 쿠데타를 승인했습니다.
프라윳 찬-오차 태국 육군참모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정부 수반으로서의 지위를 국왕이 공식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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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올해 투자 앞당겨달라" 현오석 부총리, "경제 회복 불씨 키워야"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계 회장들에게 올해 계획한 투자의 집행 실적을 꼼꼼히 점검해 가급적 앞당길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오늘 열린 창조경제 민관협의회에서 "민관이 협력해 지난 1년여에 걸쳐 어렵게 되살린 경제회복의 불씨를 큰 불로 키워내야 한다"며 이처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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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생활유지 걱정" KDI, "모든 연령 소비 줄여"
한국의 민간소비가 둔화하는 것은 모든 연령층이 은퇴 후 생활 유지 걱정으로 소비성향을 낮추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개발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10여년간 전 연령층에서 평균소비성향이 감소하고 있으며, 가구주 연령이 높아질수록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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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유행 '비상' 환자 작년의 2배로 늘어
최근 학교를 중심으로 홍역이 유행 조짐을 보이자 보건·교육 당국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나섰습니다.
지난 22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는 모두 225명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인원의 두 배를 넘어섰는데 보건당국은 홍역이 동남아 지역 여행자들을 통해 바이러스가 유입되고, 병원과 학교 등을 통해 2차 전파가 이뤄지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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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전화 없는 가구 32% 2년 전보다 11%p 증가
유선전화를 설치하지 않은 가정이 세 집 중 한 집 꼴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보통신 정책연구원의 보고서를 보면, 유선전화서비스에 가입돼 있지 않은 가구는 2011년 전체의 21%에서 2013년 32%로, 11%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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