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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태풍 '다나스' 제주·남해안 직접 영향권

국민행복시대

태풍 '다나스' 제주·남해안 직접 영향권

등록일 : 2013.10.08

앵커>

15년 만에 찾아온 가을 태풍 '다나스'가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유진향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네, 서울 정부청사에 마련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에 근접하면서 이곳의 비상근무는 오전 11시부터 최고단계인 3단계로 격상됐습니다.

태풍 '다나스'는 부산 인근을 향해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데요.

현재 '다나스'는 중심기압 960h㎩에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초속 40m로 크기는 '소형' 강도는 '강'으로 세력이 다소 꺽였습니다.

그렇다고 안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크기가 소형으로 줄었다 해도 강도는 여전히 '강'이어서 위력은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후 3시를 기해 제주와 남해안, 전남, 경남, 부산, 울산에 태풍특보를 확대했습니다.

태풍 '다나스'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는 지자체들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지역은 다나스의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일부 학교에 대해 단축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한라산 입산도 급지됐고 해수욕장이나 해안가, 올레길 위험 구간 등도 출입이 통제 됐습니다.

전남지역도 여수지역 양식장과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 등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태풍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부산항은 오늘 오전부터 선박 입출항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폭우와 강풍이 몰아칠 경우 간판이 떨어지고 가로수가 넘어질 위험이 있는데요.

가급적 외출을 삼가시고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는 집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태풍의 고비는 '다나스'가 우리나라에 가장 근접하는 오늘 저녁부터 내일 새벽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남부 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니 피해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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