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UAE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새로운 백 년의 시대'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산업영역인 인공지능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권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이권형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UAE를 방문해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모두발언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김용민 앵커>
이 대통령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UAE 양국 간의 특별한 관계를 강조했는데요.
실제로 UAE는 중동국가 중에서 한국과 특별한 관계를 맺은 나라죠?
김용민 앵커>
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UAE가 최고 수준의 예우를 했는데요.
공식 환영식 직접 보시겠습니다.
김용민 앵커>
이 대통령 환영식 영상 보셨는데요.
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건 여성들이 히잡을 풀고 긴 머리칼을 흔드는 모습입니다.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UAE 방문 당시에도 화제를 모았던 의식인데요.
이렇게 UAE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최고 수준 예우를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용민 앵커>
무함마드 빈 자이드 나하얀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왕세자 시절에도 한국을 여러 차례 찾았었고, 보수적이고 변화에 다소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이슬람권에서 보기 드문 개혁개방 정책을 고수하고 있죠?
김용민 앵커>
대통령실이 UAE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성과를 발표했는데요.
영상 보시겠습니다.
김용민 앵커>
이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가졌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나요?
김용민 앵커>
양국 정상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실질적 경제 동맹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100년 동행 새 도약을 내건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기로 합의했는데요.
어떤 의미로 해석해 볼 수 있을까요?
김용민 앵커>
우선 한국과 UAE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방산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UAE와 방산 수출 사업을 수주할 수 있는 활로가 열릴 전망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용민 앵커>
한국은 UAE 아부다비에 세계 최대 규모 인공지능 인프라를 구축하는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용민 앵커>
가장 돋보이는 성과 중 하나인 대한민국의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합류소식을 들었습니다.
우선,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무엇인지부터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용민 앵커>
이 밖에도 양국은 반도체 공급망 그리고 피지컬 AI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김용민 앵커>
양국은 문화 분야에서 UAE에 한국의 기술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K-시티’를 조성하는 데 합의했는데요.
이 내용도 소개해 주시죠.
김용민 앵커>
정상회담 직후에는 AI와 첨단기술, 우주 분야 등 총 7건의 협력 문건이 교환됐는데요.
이번 순방을 통해 맺은 MOU에 대해서도 정리 부탁드립니다.
김용민 앵커>
또, 한국과 UAE 양국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한-UAE 문화교류 행사도 개최가 되었는데요.
한국 공연이 처음으로 UAE 대통령궁에서 열렸죠?
김용민 앵커>
오늘은 UAE에서 마지막 일정인 한 UAE 비즈니스 라운테이블에 참석합니다.
국내 기업 총수들도 함께 참석하는데요.
AI와 수소, 방위산업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대규모 협력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김용민 앵커>
미중 무역 갈등이 커지면서 남반구의 신흥국을 뜻하는 ‘글로벌 사우스’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 대통령은 외교 다변화에 나선 셈인데요.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그리고 이번 순방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마무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용민 앵커>
지금까지 이권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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