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수필가인 안병욱 전 흥사단 이사장이 어제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93세인 고인은 일제강점기 시대와 6.25전쟁 등 암울한 시대 속에서 많은 저술과 강연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인간성 상실과 가치관 혼란 등 위기를 극복하는 데 이바지했습니다.
특히 도산 안창호 선생이 창립한 민족운동단체 '흥사단'에 가입한 뒤 흥사단 '청년 아카데미' 활동을 하면서 젊은이들에게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사상을 전파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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