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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후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중인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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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와 건설 등 양국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남>
오늘 오후 한-카타르 정상회담이 열린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타밈 카타르 국왕은 오늘 오후 2시 청와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공식환영식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에너지와 건설, 정보통신기술, 보건, 국방 등 확대되고 있는 양국 협력 현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두 정상은 또 한반도와 중동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양국 수교 4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회담은 카타르와의 협력관계를 긴밀히 유지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청와대는 카타르가 알자지라 방송을 보유한 중동의 오피니언 리더이고 우리나라와는 에너지 분야에서 20년 이상 협력을 이어온 중요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타밈 국왕의 방한은 이번이 네번째인데요.
지난해 6월 국왕에 부임하기 전 왕세자 신분으로 세차례나 방한하며 우리나라와의 친분을 유지해왔습니다.
특히 2005년부터 IOC 위원으로 활동하며 평창동계올림픽과 인천아시아
경기대회 유치를 지지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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