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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APEC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잠시 뒤 두번째 순방지 미얀마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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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동아시아 정상회의와 아세안+3 정상회에 잇따라 참석할 예정인데요, 베이징에서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베이징 APEC 정상회의가 APEC 25주년 기념 정상선언문 채택을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FTAAP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며 역내 경제통합노력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또 APEC 회원국에서 통용되는 교통카드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APEC 일정을 모두 마친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아세안 관련 회의가 열리는 미얀마 네피도로 향합니다.
미얀마에서의 첫 공식 일정으로 박 대통령은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지난 5월 취임한 인도의 모디 총리는 박 대통령과 한 차례 전화통화를 한 바 있습니다.
이번 회담은 정상간 신뢰 구축과 인도 신정부와의 우호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부터 본격적인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내일 오전 동아시아정상회의에 참석해 에볼라나 이슬람 국가 등 국제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아세안+3 회의에서는미얀마와 공동의장국으로 회의를 주재하며 북한문제 등을 협의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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