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성탄절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는데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한 행사 현장에 박수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배고픈 이들에게 산타클로스가 갓 지은 따끈한 밥을 퍼줍니다.
방한복과 장갑, 양말 등 선물도 안겨줍니다.
인터뷰> 김순태 서울 동대문구
오늘 힘들게 왔는데 맛있는 밥 해주셔서 감사히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성탄절을 맞아 특별한 거리성탄예배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27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 2800여 명이 모였습니다.
싱크> 최일도 목사
밥 굶는 사람들이 없어져 거리성탄예배가 더 이상 필요없어지는 때가 오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선물증정, 무료급식봉사 등 나눔행사도 열렸습니다.
다일공동체가 지난 11일부터 전 세계의 굶주린 어린이와 이웃들을 돕기 위해 펼치고 있는 생명의 쌀 나눔 이어가기 행가도 함께 펼쳐졌습니다.
항아리나 양동이에 쌀을 붓는 장면을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찍어 올린 후 2명 이상을 지목하는 건데, 릴레이에 참여한 사람은 어려운 이들을 위한 모금활동에 참여하는 겁니다.
인터뷰> 황인경 작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밥 굶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행사이기 때문에 더 참여하게 됐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의 행사를 통해 일반 시민들도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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