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4개 국가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현재 세 번째 국가인 칠레에 머무르고 있는데요.
현지 언론과 외신들도 박 대통령의 순방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
세 번째 순방국인 칠레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은 현지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칠레 최대 일간지 엘 메르쿠리오는 박 대통령이 단호하고 국가주의적 태도로 ‘아시아의 철의 여인’이라 불리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한국경제를 부흥하는 데 있어 영국의 마거릿 대처 전 총리를 역할 모델로 삼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엘 메르쿠리오는 또 임기가 절반이 지난 박 대통령이 재벌 위주의 경제에서 중소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주고 통일을 최종 목표로 북한과의 화해정책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중국 언론들도 이번 박 대통령의 순방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중국 인민망은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남미 방문이 기존 양국관계를 경제통상 중심의 협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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