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새 국무총리에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내정했습니다.
청와대는 황 내정자가 부정부패를 뿌리 뽑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정치개혁을 이룰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새 국무총리에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내정했습니다.
황 내정자는 사법시험 23회로 대구고검장과 부산고검장 등 검찰의 주요보직을 거친 후 박근혜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해왔습니다.
sync>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사회 전반의 부정부패를 뿌리뽑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는 적임자입니다.)
황 내정자는 박근혜정부 출범 후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사건 등 굵직한 법무분야 현안을 무리 없이 처리하며 신임을 얻었다는 분석입니다.
청와대는 황 내정자가 조용하면서도 철저하고 단호한 업무스타일로 현실적인 어려움과 난관을 해결하는데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금 우리의 현실은 경제재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과거부터 지속돼온 부정과 비리, 부패를 척결하고 정치개혁을 이루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황 내정자의 인사청문회가 신상털기식이 아닌 정책과 업무능력을 검증하는데 방점을 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후임 법무부 장관 발표는 신임 총리가 임명되면 제청 절차를 거쳐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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