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의료진들은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격려와 응원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윤이라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해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돼 코호트 격리조치가 취해진 대전의 한 병원....

병원에 들어서는 길목에는 삭막함 마저 감돕니다.

하지만 병동에서는 의료진들이 메르스와 연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보호복을 입은채 소독을 하고, 환자들을 돌봅니다.

땀이 비오듯 쏟아져 앞을 분간하기도 힘들 정도지만 아무도 대신 해 줄 수 없는 일입니다.

이들을 지탱해주는 힘은 시민들의 응원과 격려입니다.

힘겨운 전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현장음>

"수고가 많으십니다"

"네 고맙습니다"

정성스럽게 담은 과일바구니를 전달하고 격려의 말도 전합니다.

인터뷰>박오식/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부회장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 가족 여러분들과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일에 지친 의료진들도 새로운 힘을 얻습니다.

인터뷰>김희철 대청병원 행정원장

(메르스 사태로 인해서 저희 의료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고생을 많이 했지만 저희가 외롭지 않게 따뜻한 마음 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외에도 시민들은, 의료진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도로에 내걸거나 병원앞에서 격려 피켓릴레이를 벌이면서 의료진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현장멘트>윤이라 기자/orienara@naver.com

메르스를 위해 힘겹게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서 온 국민의 마음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TV 윤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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