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소식을 살펴보는 지구촌 이슈입니다.
원자력에 우호적인 정책을 펴온 일본이 노후 원전을 과감하게 폐로하기로 했습니다
일 노후 원전 잇따라 폐쇄… "엄청난 유지비용 부담"
폐쇄결정이 내려진 원전은 후쿠이현에 위치한 40년 이상된 노후 원전들로, 간사이 전력의 미하마 원전 1,2호기와/ 일본 원전의 쓰루가 원전 1호기입니다.
주고쿠 전력과 규슈 전력도/ 시마네 원전 1호기와, 겐카이 원전 1호기를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강화된 새 안전 기준을 통과하려면 엄청난 비용이 드는데, 수익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게 폐쇄 이유입니다.
일본은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전 가동 기간을 원칙적으로 40년으로 제한했습니다
이스라엘 총선에서 집권 리쿠드 당과/ 중도 좌파 야당, 시오니스트연합이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스라엘 총선 실시..."연정 구성 불가피"
이스라엘 방송이 투표 종료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집권 리쿠드당은 총 의석수 120석 가운데 27석에서 28석을 확보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전 여론조사에서 1당이 유력시됐던 '시오니스트연합'은 27석을 얻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당도압도적 다수를 확보하지 못해 연정 구성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유럽의 주요 국가들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에 참여하기로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중국 정부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중국, "유럽 주요 국가들의 AIIB 참여 환영"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기구라면서 중국은 뜻을 가진 국가들이 창립 회원국으로 참가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역내외 국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앞으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이 광범위한 대표성을 갖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는 영국에 이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도 AIIB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플의 야심작 '애플워치'가 다음 달 출시를 앞둔 가운데 중국에선 이미 짝퉁 '애플워치'가 버젓이 시판되고 있습니다.
'짝퉁' 애플 워치 중국에서 벌써 등장
짝퉁 애플워치에는 10분의 1 수준의 가격에 원조를 흉내낸 기능까지 탑재돼 있어 애플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일주일 전 야심작 '애플워치'를 공개했습니다.
다음달 애플워치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중국에서 짝퉁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를 채택했지만 주요 기능과 외형 디자인을 그대로 베껴 진품인지 모조품인지 알아보기 힘듭니다.
중국의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 중인 짝퉁은 우리 돈으로 4~5만 원, 애플워치의 10분의 1 수준입니다.
지난해 12월 북한 인터넷망이 수차례 마비된 것은 소니 영화사 해킹 사건에 대한 보복이라고 미 하원 국토 안보 위원장이 말했습니다.
"북한 인터넷 마비는 소니 해킹 보복"
미국 언론에 따르면 마이클 매콜 국토 안보위원장은 워싱턴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북한의 인터넷 마비는 소니 영화사 컴퓨터망을 교란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인터넷 마비 사태의 배후가 미국 정부라고 지목했지만 미국정부는 구체적으로 시인하거나 부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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