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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올해 청년마을 12곳 선정, 최대 6억 원 지원 [정책인터뷰]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올해 청년마을 12곳 선정, 최대 6억 원 지원 [정책인터뷰]

등록일 : 2023.05.22

김기은 앵커>
전국 곳곳의 농촌 인구가 빠르게 감소하면서 인구 소멸까지 우려되는데요.
정부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전국 12곳에 청년마을을 새로 조성합니다.
정책인터뷰, 김세진 국민기자가 행정안전부 관계자를 만나 알아봤습니다.

(출연: 곽인숙 / 행정안전부 지역공동체과 청년마을팀 팀장)

◇ 김세진 국민기자>
저는 지금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나와 있습니다.
지역공동체과 청년마을팀 곽인숙 팀장이 자리 함께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곽인숙 팀장>
네, 안녕하세요.

◇ 김세진 국민기자>
오늘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정책인지 먼저 소개해 주시죠.

◆ 곽인숙 팀장>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시작된 사업이에요.

◇ 김세진 국민기자>
이 사업이 2018년부터 시작이 된 게 맞나요?

◆ 곽인숙 팀장>
네, 2018년도부터 처음 시작했고요.
2020년까지는 한 팀씩 시범으로 조성을 하다가 성과가 너무 좋아서 2021년부터는 12개로 대폭 확대를 했습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이 사업이 시작된 뒤 전국 곳곳에 청년마을이 조성됐는데요.
성과가 좋았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간의 성과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자세하게 알려 주세요.

◆ 곽인숙 팀장>
한 5년간 2,200명의 청년들이 지역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지역에 비어있는 공간들을 한 200여 곳을 새롭게 재탄생시키기도 했고요.
무엇보다도 중요한 성과라고 보고 있는 것은 청년들이 '아, 이제 지역에 이주해도 되겠구나'라고 하는 긍정적 인식 변화가 85.1%가 됐습니다.
이후에는 청년들이 지방이 가면 편안하고 정감 있는 곳이라고 인식이 변화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올해도 공모를 통해 전국 12곳을 청년마을로 선정했는데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신청을 했고 어떤 결과가 있었는지 궁금한데요.
올해 공모에는 얼마나 신청을 했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선정했는지요?

◆ 곽인숙 팀장>
161팀이 신청을 했습니다.
12팀을 뽑다 보니까 13대1 정도의 경쟁률이라고 보면 되겠고요.
관심이 많다 보니 저희가 3단계 정도로 심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1차 심사에서 34팀을 뽑았습니다.
현장에 직접 가서 그들이 얼마나 의지가 있는지 지역 주민들도 보고 지자체 담당자들도 보고 해서 현장을 본 이후에 발표 심사를 통해서 최종 심사를 하게 됐습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선정이 됐는데요.
그중에 몇 개만 소개해 주시죠.

◆ 곽인숙 팀장>
컨셉이 확실한 3곳을 소개시켜 드릴게요.
먼저, 홍성에 '집단지성'이라고 하는 청년마을이 있는데요.
스타트업으로 성공한 친구들 7팀이 내려오는 청년들에게 모든 노하우를 전수하겠다고 해서 시작한 친구들이고요.
두 번째는, 전북 익산에 '지구장이 마을'이라고 하는 팀이에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친구들이고 아마도 MZ세대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경북에 있는 영천팀은 취하리라고 하는 마을인데 와인 문화를 전국에 알려보겠다고 하는 팀입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그렇다면 선정된 청년마을에 대해서는 어떤 지원을 해주는 건가요?

◆ 곽인숙 팀장>
매년 2억 원씩 3년간 최대 6억을 지원하게 됩니다.
다만, 평가를 통해서 일정 금액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또한 더불어서 지자체에서는 청년마을사업으로 부족하니 본인들이 갖고 있는 자원들을 투입해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네, 이렇게 성과가 좋으면 최대 6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거네요.
올해 선정된 청년마을에서는 어떤 내용으로 프로그램들을 계획하고 있나요?

◆ 곽인숙 팀장>
지역마다 특별한 자원들이 있어서 그것을 탐색하고 그러면서 지역살이도 하고 그리고 본인들의 재능이 과연 지역하고 잘 맞는지 일거리도 실험해보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그 과정을 통해서 지역주민들하고 알아가는 행사들도 진행하게 되는데요.
그래야 지역에 잘 남을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네, 이렇게 새로운 일거리가 계속 생겨나고 수익까지 낼 수 있다면 아무래도 청년들이 훨씬 더 정착하기 쉽겠죠.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안부가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면서요?

◆ 곽인숙 팀장>
한 번 지원했다고 해서 그냥 두게 되면 자립이 불가능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청년마을이 안전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각 청년마을마다 '1대1 맞춤형 컨설팅'도 해주고요.
서로 청년마을 간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실행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서 워크숍 선배 멘토링 성과 공유회를 통해서 청년들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해줄 계획입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청년마을 지원 사업이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 청년들이 지역에 잘 정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정책인터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 곽인숙 팀장>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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