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00곳이 넘는 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확정한 가운데 공공기관별로도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정부가 추진중인 4대구조개혁 가운데 노동.공공분야 핵심은 임금피크제...
중장년세대가 자녀세대인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제공하기 위한 상생 방안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때문에 현재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전체 316개 공공기관 가운데 215개 기관이 도입안을 마련중에 있고, 101개 기관은 도입을 확정한 상황입니다.
특히 도입안을 확정한 기관 가운데 한국환경공단과 한국전력거래소 등 11곳은 이미 도입을 완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요 공공기관장과 관계부처 장·차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현안점검회의가 열렸습니다.
싱크>최경환 경제부총리
(임금피크제는 4대 구조개혁 중 노동과 공공분야 모두에 해당되는 핵심과제입니다. 임금피크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전력은 내년부터 2년동안 적용할 채용보장형 고용디딤돌 프로젝트와 인턴제를 확대 운영계획을 밝혔습니다.
한전은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중소 협력업체에 필요한 직무교육 제공과 인턴십 지원을 통해 향후 2년간 협력업체 정규직 600명의 채용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또 연간 700명 규모인 채용연계, 우대형 인턴을 내년과 내후년 2년동안 연간 1천100명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전체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오는 2017년까지 모두 8천여 개의 일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임금피크제 도입 노력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하는 등 도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TV이충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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