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핵실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던 우리 군은 5차 핵심험 직후 즉각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이순진 합참의장은 긴급 작전지휘관 화상 회의를 소집해 대비태세를 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국방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박성욱 기자/국방부
네. 국방부입니다.
군 당국은 9월 9일 정권 수립 기념일을 맞아 북한이 언제든 핵실험 등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해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9시 30분 인공지진파 감지 직후 핵실험 분석에 나섰습니다.
9시 50분경에는 국방부와 함참 초기 대응반이 소집돼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순진 합참의장 주재로 작전사령부 사령관들이 참가하는 긴급 작전지휘관 화상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국민과 주변 국가들이 우리 군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당면한 상황에 대한 냉철하고 정확한 평가를 바탕으로 우리의 군사대비태세를 면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차후 상황 진전에 따라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작전사 이하 전 부대가 적의 사소한 움직임도 예의주시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 의장은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해 북한 정권이 자멸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확립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군은 전군의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북한의 추가도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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