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순방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한-투르크메니스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정유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유림 기자>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공식환영식에 이어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에너지-인프라 등에서의 양국의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유림 기자>
(장소: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문 대통령은 특히 이번 정상회담에서 우리 기업에 대한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하는 데 방점을 뒀습니다."

내일(18일)은 우리 기업이 수주한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를 방문합니다.
지난해 10월 완공된 투르크메니스탄 최초의 가스화학단지입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4위로 중국과 인도, 유럽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요충국가로도 꼽힙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국빈방문을 통해 신북방정책의 외연을 확장하겠단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아시가바트에서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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