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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가뭄 전국 확대 우려…가뭄대책비 124억 추가 지원

KTV 830 (2016~2018년 제작)

가뭄 전국 확대 우려…가뭄대책비 124억 추가 지원

등록일 : 2017.06.07

전국적인 가뭄 피해에 대비해 정부가 인천과 세종 경기 등 10개 시도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24억원을 지원합니다.
주재용 기자입니다.

거북이 등처럼 쩍쩍 갈라진 저수지.
극심한 가뭄에 농민들의 마음도 함께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가뭄 확대에 대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24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29일 70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두 번째입니다.
지난 1차 특별교부세가 경기도와 충남에 집중됐던 반면에 이번 2차 특별교부세는 전남에 25억원, 인천에 10억원 등 전국 10개 시,도로 확대됐습니다.
올 여름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국 평균 저수율도 54%로 예년보다 낮아 전국적인 가뭄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각 지자체는 이번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지하수 이용시설인 관정 개발과 간이 양수장 설치 등 가뭄해소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의 계획저수량 확보를 위해 저수지를 준설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개방한 4대강 6개보가 개방 목표수위에 도달했습니다.
6개보가 전부 목표수위에 도달했지만, 농업용 양수장 63곳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면에서 지하 수면까지의 깊이를 뜻하는 '지하수위'도 관측정 모니터링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정윤환 / 관계부처합동 현장대응상황실 사무관
"앞으로도 정부는 6개보에 대해서 정상가동 여부, 수질, 수생태계 등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수질오염 관리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정부는 모내기가 끝난 후, 추가로 보의 수위를 내리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TV 주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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