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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특권과 반칙의 시대 반드시 끝내야"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특권과 반칙의 시대 반드시 끝내야"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9.04.10

신경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삶에, 좌절과 상처를 주는 '특권'과 '반칙'의 시대를 반드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국무 회의 모두 발언 주요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장소: 청와대)

제14회 국무회의 "특권·반칙 시대 끝내야"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대한민국의 뿌리이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원동력입니다. 3.1 독립운동으로 탄생한 임시정부는 해방을 맞을 때까지 일제에 맞서 자주독립운동의 구심점으로써 사명을 다했습니다.

임시정부는 해방과 독립을 넘어 새로운 나라의 건설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일부에서 우리 역사를 역사 그대로 보지 않고 국민이 이룩한 백년의 성취를 깎아내리는 경향이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대한민국의 국가적 성취를 폄훼하는 것은 우리 자부심을 스스로 버리는 일입니다. 우리가 이룬 역사적 성과를 바탕으로 긍정적 사고를 가질 때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100년 전 임시정부가 세운 이상과 염원을 이어받아 새로운 백년을 시작하는 첫 번째 정부입니다. 그 의미가 각별한 만큼 우리의 다짐도 각별해야겠습니다.

지난 100년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이룬 국가적 성취는 이제 국민의 삶으로 완성되어야합니다.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이룬 국가적 성취의 과실이 국민 모두에게 돌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국민이 주인이고 국민이 성장하는 시대입니다.

더 이상 국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사회여서는 안됩니다.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 그늘을 걷어내고 국민 모두 함께 잘 사는 사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혁신으로 성장하고 포용으로 함께 누리는 혁신적 포용국가로 새로운 백년의 기틀 세우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국민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 보장되어야합니다. 특권층끼리 결탁, 담합, 공생하여 국민의 평범한 삶에 좌절과 상처 주는 특권과 반칙의 시대 반드시 끝내야 합니다.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가 새로운 100년의 굳건한 토대입니다.

앞으로 100년은 과거와는 질적으로 다른 새로운 100년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역사의 변방이 아닌 중심에 서서 평화와 번영의 시대 열어나가야합니다. 그것이 새로운 한반도 시대입니다 지금 우리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는 내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합니다. 북미대화의 조속재개와 성과를 위해 최선 다하겠습니다. 새로운 100년 선대들의 뜻을 이어가고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소명 받들겠습니다.

국민과 함께 혁신적 포용국가와 정의로운 대한민국 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해 담대하게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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