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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아프리카돼지열병 비상···검역 강화·축산물 반입 금지

회차 : 200회 방송일 : 2019.04.09 재생시간 : 02:23

유용화 앵커>
아프리카와 유럽에서만 발생하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난해부터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검역과 국내방역을 강화하기로 하고 국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아프리카와 유럽에서만 발생하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아시아로 옮아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지만, 여행객이 가져온 돼지고기 축산물에서 바이러스 유전자 14건이 검출되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국내 유입을 막는 게 최선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10개 정부부처는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국민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개호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부는 국경검역과 국내방역을 대폭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발생국의 선박·항공기 운항노선에 검역탐지견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휴대 축산물에 대한 엑스레이 검사를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국내 입국 시 축산물을 반입하거나 국제우편으로 축산 가공품을 국내에 들이는 것 모두 단속 대상입니다.
농식품부는 불법으로 축산물을 가져오다 적발되면 최고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올해부터 우리나라에서 백신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중입니다.
국내 방역에도 힘씁니다.
전국 6,300여 돼지 농가에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농가지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축산 농가에도 열병 차단 노력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우선 그동안 남은 음식물을 돼지에게 먹여 왔다면 일반 사료로 바꿔주는 게 안전합니다.
부득이하게 남은 음식물을 먹이는 경우 80℃ 이상에서, 30분 이상 열처리 후 먹여야 합니다.
또 축사 안과 바깥 소독을 꼼꼼히 하고 농장 출입차량과 출입자를 통제하는 '차단 방역'을 해야 합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양세형)
여행객들은 중국, 베트남, 몽골 등 돼지 열병 발생국을 방문하지 않는 게 좋고, 특히 축산농가와 발생 지역 방문은 피해야 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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