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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카드사 '빅데이터 사업' 허용···고비용 마케팅 개선

회차 : 200회 방송일 : 2019.04.09 재생시간 : 02:09

유용화 앵커>
금융위원회가 오늘 카드사 CEO들과 간담회를 갖고, 카드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신용카드사들이 '빅데이터 사업' 등 신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우며, 고비용 마케팅 관행은 개선해나갈 계획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금융위원장-카드사 CEO 간담회
(장소: 정부서울청사)

모바일 직불결제 등 결제서비스 다양화와 수수료 인하 등으로 카드업계의 위기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카드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내놨습니다.
먼저, 카드사들이 보유한 정보를 활용해 '빅데이터 사업'을 하는 등 신산업 진출을 돕기로 했습니다.

녹취> 최종구 / 금융위원장
"카드사는 카드회원의 소비 및 결제정보와 가맹점의 매출정보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하여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고 창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정부도 입법노력 등을 통해 카드사의 신산업 진출을 제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금융위는 '신용정보법' 개정으로 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자산관리 등을 해주는 '마이데이터 사업'과 '개인사업자신용평가업'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개정안이 통과되면, 시행령을 개정해 카드사들에게도 문을 열어줄 계획입니다.
과도한 영업규제도 풀어줍니다.
휴면카드 자동해지제도를 폐지하고, 카카오톡 등 모바일메시지로 고지, 안내를 할 수 있게 절차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카드수수료 인상의 원인으로 꼽히는 마케팅비용은 줄여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자동차.통신사 대리점 등 대형가맹점이나 법인회원에게 과도하게 지출되고 있는 포인트, 캐시백 등 마케팅 비용을 제도적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창호 /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
"2018년 중에 카드사의 마케팅 비용은 한 6조7,000억 원이고, 2015년 이후에 매년 약 한 10% 이상씩 증가를 해왔습니다. 이런 마케팅 비용의 특징을 보면, 주로 대형가맹점과 법인회원에게 집중되고 있다는 그런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정현정)

금융위는 이달부터 시행된 '규제 샌드박스' 제도도 활용해 카드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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