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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U-20 월드컵 대표팀 병역 혜택 검토 없어"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U-20 월드컵 대표팀 병역 혜택 검토 없어"

등록일 : 2019.06.17

신경은 앵커>
'20세 이하 월드컵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결승에 진출했는데요.
이들이 우승하면, 병역 혜택을 줘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병무청은 이에 대해, 현재까지 검토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이 우승을 하면 선수들에게 병역 혜택을 줘야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대표팀 선수들이 군 복무를 앞두고 있는 연령대인 만큼 이 같은 주장에 국민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최근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55.2%) '운동선수 병역특례 확대'에 찬성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행법 상 체육선수가 병역 특례를 받으려면 아시안게임 1위, 올림픽대회 3위 이상으로 입상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U-20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이 현재 병역법상 특례를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병무청은 현재까지 이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검토 중인 내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성득 / 병무청 부대변인
"U-20 관련해서는 지금 병무청에서는 검토하고 있는 게 없고요. (법 개정 등)예정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건 제한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일부 선수에 대한 자격 논란과 형평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체육특기자 병역특례 제도 TF팀이 구성돼 제도의 개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조만간 개선안이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종석)
국방부는 공청회를 열고 전문가 자문과 국민 의견 등을 최종 수렴해 확정된 개선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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