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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주거와 복지를 함께"···고령자복지주택 늘어난다 [현장in]

회차 : 246회 방송일 : 2019.06.14 재생시간 : 03:19

유용화 앵커>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 돌봄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고령자에게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고령자 복지 주택 공급을 늘려나가고 있는데요.
현장인에서 취재했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홍진우 기자>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
(장소: 전남 장성군)

전남 장성군의 공공실버주택.
노인들이 복지관 강당에서 신 나는 노래를 따라부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냅니다.
바로 옆 건강증진실에서는 노인들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열심히 운동을 합니다.

인터뷰> 이길자 / 장성군 공공실버주택 입주자
"이런 시설이라도 잘 돼 있으니까 (좋아요.) 생각이나 하겠어요. 주택에 살고 있으면 생각도 못할 일이죠. 와서 근력 운동도 하니까 좋아요."

공공실버주택은 고령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으로, 다양한 복지와 문화, 주거서비스를 함께 제공합니다.
집 바로 아래 복지관에서 매일 다양한 취미, 문화 프로그램이 열리다 보니 홀로 외롭게 보내던 노인들은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조금현 / 장성군 공공실버주택 입주자
"마음이 편안하고 여기서 놀이하고 그림 그리기도 하고 춤추고 민요도 하는데 그날이 돌아오면 마음이 설레요."

인터뷰> 나복용 / 장성군 공공실버주택 입주자
"점심식사 같은 것들을 잘 대접해주시니까 노인분들도 행복하고, 저 역시도 행복해서 참 잘 지내고 있습니다."

특히 낙상을 막기 위한 안전 손잡이는 물론,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위한 편의 시설도 곳곳에 들어서 있습니다.

홍진우 기자 jinu0322@korea.kr>
"의료 시설도 매우 가깝습니다. 공공실버주택 바로 뒤에는 보건소가 위치해 있는데요. 걸어서 5분 거리에 큰 병원도 위치해 있습니다."

주거와 복지, 보건 원스톱서비스에 월 임대료도 적게는 3만 6천 원, 많게는 12만 원 정도만 부담하면 돼 입주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습니다.

인터뷰> 김충호 / 장성군 공공실버주택 사회복지관장
"저희들은 입주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항상 취미와 프로그램을 제공해서 활력 있게 노실 수 있도록 하고 또 영양 가득한 식사를 제공해서 노인들 결식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2026년이면 국민 5명 중 1명이 노인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전망입니다.
고독사와 같은 사회문제를 줄이는 하나의 대안으로 공공실버주택과 같은 고령자 맞춤형 주거 서비스가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홍진우 기자 jinu0322@korea.kr>
"정부는 맞춤형 주거 서비스의 하나로 공공실버주택과 같은 고령자복지주택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부는 서울 강북구와 강원 평창군 등 12곳, 천 3백여 호를 고령자복지주택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습니다.
대상지에 대한 사업승인을 연내에 완료하고, 오는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또 충북 보은군과 경북 안동시 등에서 올해 공공실버주택 입주가 시작됩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임주완 / 영상편집: 양세형)
앞으로 고령자복지주택이 늘어나게 되면 누구나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장인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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