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진단도구 60만 회분' 이르면 오늘 美 운송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진단도구 60만 회분' 이르면 오늘 美 운송

등록일 : 2020.04.16

유용화 앵커>
'국산 코로나19 진단 도구' 60만 회 분량이 이르면 오늘, 미국으로 운송됩니다.
외교부는 지난달 한미 정상이 통화한 이후, 양국이 협의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국산 코로나19 진단도구가 오늘(14일) 밤이나 내일(15일) 새벽, 미국 켄터키주로 운송됩니다.
미국 연방정부가 처음 대량 조달하는 물품입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10일 진단시약 15만 회분에 이어, 이번에 60만 회분이 수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시약은 모두 PCR 시약으로 알고 있고요. 4월 10일에 이미 한 차례 15만 회분이 일단 수출이 되었고 60만 회분이 추가적으로 나갈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서 정부는 미 FDA 사전 승인을 받은 국내 업체 중 2곳의 제품은 화물기를 통해, 1곳의 제품은 미국 내 유통업체를 통해 별도 운반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미국은 의약품 수입 절차가 복잡한 곳이라며, 지난달 24일 한미 정상 간 통화 이후 양국이 열심히 협의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김인철 / 외교부 대변인
"(한미 정상 간) 통화 이후에 양국 의약품당국, 업체들이 열심히 협의를 해서 항공편을 통해서 전달이 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한국이 미국인에 코로나19 진단도구를 지원하는 데 대해, 감사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우리 국민의 귀국을 위한 국제 협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일본 임시항공편을 통해 우리 국민 2명, 수단에서도 일본 측이 마련한 전세기편에 우리 국민 6명이 귀국길에 오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안은욱 / 영상편집: 이승준)
교통이 끊긴 아프리카 말리에선 벨기에 군용기를 타고 우리 국민 11명이 모레(16일) 귀국합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454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