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4.15 총선'을 하루 앞두고 있는데요.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담화문을 통해,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투표소 방역과 행동 수칙도 강조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유권자들은 지역구 투표용지와 비례대표 투표용지 두 장에 각각 기표하면 됩니다.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담화문을 통해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권순일 /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정당 정책과 후보자 공약의 타당성과 실현가능성을 우리의 현실에 비춰 꼼꼼히 비교하시고 신중한 선택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지는 선거로 투표율이 낮을 것이란 우려와 달리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점을 강조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말했습니다.
투표연령 하향조정 후 첫 선거인만큼 선거 민주주의를 꽃피울 좋은 기회라고도 했습니다.
선관위는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투표소 방역과 유권자의 행동수칙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권순일 /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려면 유권자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선거 전날 모든 투표소의 방역을 실시하고 유권자들 간 접촉이 잦은 기표용구는 수시로 소독합니다.
유권자가 투표소를 방문할 땐 마스크를 착용하고 선거사무원의 발열체크와 손 소독 등에 협조해야 합니다.
투표소에 비치된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유권자들 간 1m 이상 거리두기 실천과 대화를 자제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선거 당일 37.5도 이상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을 보일 경우 일반 유권자들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투표 인증과 관련해 일회용 비닐장갑 위에 기표도장을 찍는 건 감염위험도는 낮지만 감염우려가 여전히 있다고 봤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김명신 / 영상편집: 김종석)
대신 현장에서 투표확인증을 발급받는 것을 권장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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