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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자가격리자, 오후 6시 이후 소중한 한 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자가격리자, 오후 6시 이후 소중한 한 표"

등록일 : 2020.04.16

신경은 앵커>
자가격리자도 내일 투표에 참여 할 수 있는데요.
오후 6시 이후부터 투표가 가능하고요.
기표소도 따로 마련됩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새롬동 제1투표소
(장소: 세종시 새롬종합복지센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질 세종시의 한 투표소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이 곳에서도 자가격리자들의 투표가 이뤄집니다.
사전에 의사를 밝힌 이들 가운데 발열, 기침 등 의심증상이 없으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자가격리자 투표는 일반 유권자 투표가 끝난 오후 6시 이후에 시작됩니다.
현행 선거법상 오후 6시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해야 투표할 수 있어 전용 대기장소가 마련됐습니다.

임소형 기자 / lsh2073lsh@korea.kr>
"자가격리자들이 투표소에 도착해 투표 시작 전까지 기다릴 수 있도록 야외에 마련된 대기장소입니다. 이곳에서는 2m 이상씩 간격을 둬야 하고 대화를 나눠서도 안됩니다."

자가격리자가 이용하는 기표소도 별도로 마련됩니다.
한 명이 투표를 마치면 기표소를 바로 소독하고 다음 유권자가 들어가게 됩니다.
자가격리자가 이용하는 기표소 담당 투표관리원은 전신을 차단하는 레벨D 수준의 방호장비를 갖출 예정입니다.
투표에 참여하는 자가격리자는 오후 5시 20분부터 오후 7시까지 1시간 40분 동안 외출이 허용됩니다.
자가격리 앱이나 문자로 전담 공무원에게 투표소로 출발한다는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녹취> 박종현 / 범정부대책지원본부 홍보관리팀장
"GIS 상황판으로 보면 자가격리앱을 깐 분들은 그 이동동선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동경로에서 벗어나면 이탈로 간주를 하고 경찰에 신고한다든지 필요한 조치를 하고요."

투표소에 갈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쓴 뒤 걷거나 자차로 이동해야 하고 대중교통 이용은 금지됩니다.
투표를 마친 자가격리자는 거주지로 즉시 돌아와야 합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자가격리자가 거주지와 투표소를 이동할 때 전담 공무원이 동행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이수오 / 영상편집: 박민호)
중앙선관위는 모든 선거인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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