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이런 가운데, 전국의 투표소와 개표소 준비도 마무리됐습니다.
'안전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는데요.
문기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문기혁 기자>
투표지분류기 모의시험
(장소: 오늘 오전, 서울 영등포다목적배드민턴체육관)
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지가 빠르게 움직입니다.
유권자의 선택에 따라 자리를 찾아가고, 명확하게 기표되지 않은 투표지는 '재확인'으로 분류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두고, 투표지분류기 최종 모의시험을 진행했습니다.
문기혁 기자 / gyugi@korea.kr>
"이번 선거에서 비례대표선거 투표지는 긴 길이 때문에 분류기를 사용하지 않고, 지역구선거 투표지만 분류기를 사용합니다. 자동으로 분류된 투표지는 심사, 집계 단계로 넘어가 다시 한번 눈으로 확인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인터뷰> 김영주 /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계장
"공정하고 흠결없는, 그리고 정확한 개표를 위해서 지금 (개표) 교육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민 여러분들이 정말 걱정하지 않으시고 저희 선거관리위원회를 신뢰할 수 있는 그런 개표가 되도록..."
중앙선관위는 공정하고 정확한 개표관리를 위해 이번 선거 개표에 7만 4천여 명을 투입합니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일반인 개표참관인도 모든 개표소에서 개표 과정을 지켜볼 예정이며, 개표 진행상황은 한국선거방송으로 실시간 중계됩니다.
중앙선관위는 이와 함께 전국 1만4천330개 투표소와 251개 개표소 설치를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코로나19에 대응해 모든 투표소와 개표소의 방역도 완료했습니다.
가회동주민센터
(장소: 오늘 오후, 서울 종로구)
이런 가운데,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서울 종로구의 한 투표소를 찾아 투표소 설치상황과 코로나19 방역대책 등을 확인했습니다.
이어 종로경찰서와 종로소방소를 차례로 방문해 투표소와 개표소 경비와 소방안전대책 등을 점검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이승준)
행안부는 개표가 종료될 때까지 '투·개표지원상황실'을 운영해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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