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이 다한 원전도 안전관리 철저
원자력발전소도 일반 산업시설과 마찬가지로 수명이 다하면
쓸모없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명이 다한 후
그냥 방치하는 것이 아니고 방사선 안전관리 조치를 하여 철거한 후
부지는 재사용하게 됩니다. 현재 선진국에서는 원자력발전소를 가장
안전하고 저렴하게 철거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수명이 다한 발전소 철거에 대한 관련기술을
연구 중에 있습니다.
수명이 다한 발전소는 원자로를 비롯한 모든 설비를 완전히 해체하고
이 중 오염된 구조물은 영구처분장으로 보내서 생태계로부터 완전
격리하게 됩니다. 따라서 수명이 다한 발전소를 그대로 방치한다거나
주변을 방사능으로 오염된 불모지로 만드는 일은 결코 없으며 부지를
녹지로 되돌려 놓는 등 국토를 최대한 이용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