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의 내용을 보니 사실과 다른 것들이 많네요. 학교에서 한국인이 아시아에서 제
일 똑똑하다고 가르치나요? 전 그렇게 배운 적 없는데...또 열등감이 있다고 했는데, 그건 열등감보다
는 피해의식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민족의 침략을 그 어떤 국가보다 많이 받은 우리나라입니다. 따라서 외세에 대한 경계심이 있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침략을 많이 받아 역사적으로 피해를 많이 입은 나라여서 침략한 국가들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 또한 강하게 남아있죠.
그렇다고 우리나라가 국수주의에 빠져있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우리 입장에서 보면 중국,일본은
더 심하지 않나요? 고구려사 왜곡,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등. 한,중,일은 늘 대결할 수 밖에 없는 운
명입니다. 그것은 역사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평화는 남을 헐뜯는데 있는 게 아니라 남을 배려하는
데 있다는 사실을 그들에게 말해주고 싶군요.
또 우리나라 사람들이 폐쇄적이고 인종차별주의자라고 해놓은 부분. 저는 추호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
습니다. 저도 외국에서 생활해 봤지만, 저는 그들이 한국인보다 인종차별이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 않
습니다. 화교라고 밝힌 사람이 쓴 글은 지극히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한국을 비하하고 있어 심히 기
분이 나쁘네요.
내용상 소위 혐한류의 한 흐름으로 이해하는 게 나을 것 같네요. 우리나라를 욕하는 자리를 마련해두
고 제멋대로 비방하는 사이트라고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