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tv를 보다가 강화도의 83세?? 맞는지 모르겠지만 실종 4월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제가 본 할머
니랑 너무 닮아서요.
5월 6일인가 7일인가? 저희 아들 어린이날 기념으로 주말에 에버랜드를 갔는데 야간개장을 마치고 나
오는데 정문 주차장 불빛하나 없던 곳 화단 보도 블럭에 왠 할머니가 초췌한 모습으로 아이보리 모자
를 쓰고 계셨어요.
너무 이상해서 한참을 쳐다봤습니다. 왜냐면 너무 늦은 시각였고 너무 기운이 없어뵈어 쓰러지시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마침 남편이 아이가 먹을 간식거리를 사러 간다며
편의점에 간 사이에 저는 그분을 더욱 오랫동안 지켜볼 시간이 되었죠? 혹, 누가 버린건지 아님 길을
잃으신건지 여쭤 보려다가..설마하는 생각에 그냥 지나쳤는데 제가 본 할머니와 너무 닮아서 제보합니
다. 제 이름은 심선혜구요 016-418-0936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