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을 보다가 너무 어의가 없었습니다.
개인채무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의 해체로까지 이어진다는 말에대해
반론으로 제기하신게...
빚이 많아 더이상 대출이안되는 가족의 빚을 갚기위해 다른 가족이
다시 빚을얻어서 갚아주는 과정에서 가족간의 결속을 오히려 더
다지게 해준다니...그걸 말이라고 방송에서 하시는건지..
뉴스고 신문이고...여기저기 개인채무로 인해 자살하고,
피지도 못한 어린생명들 앞세워서 무너지는 가족들이 줄줄인데..
반론을 제기하시더라도 말이 되게 해야지..
그런 어의없는 반론이 어디있습니까?
개인채무로 인해 이혼하고, 빚으로 인해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고,
가족간의 싸움이 생기고..그럼 이런건 가족해체가 아니고 뭐랍니까?
빚을 얻어서 빚을 갚아주는게 결속력을 다지는 거라니...
지금 빚에 허덕이고 있는 국민들의 대부분이
이보우씨가 예로드셨던 세가지 경우중 생계형 채무입니다.
가족이 빚에 치여 헤어나지 못하는 상황인거 알면서도
다른 가족들도 당장 먹고 살기 어렵기때문에 가족의 고통을
그냥 지켜봐야하고,신문에서 뉴스에서 채권사의 말에 따라
도덕적헤이 운운하는통에 찍소리 못하고 채권사들의
불법적인 추심행동에도 고통만 받고 살아가는데...
그럼 그런사람들은 가족간의 결속력이 약해서 그런건가요?
그리고 한가족이 모두 신용불량으로 등재가 되는 상황이 왜 벌어진다고
보시는건가요?
이보우씨 말씀처럼 가족간의 보증과 다른 가족의 빚을갚기위한
무리한 대출때문에 빚어진것이 아닌가요?
그것도 과소비나 무리한 투자로인해 빚어진거라 하실건가요?
아니면 도덕적헤이로 인해 빚을 탕감받기위해 일부러 안갚는거라
하실건가요?
지금 신용불량이 되어있는,그리고 신용불량 등재될 위기에 있는
모든 국민들 잡고 물어보세요.
아마 가족결속력 안다져져도 좋으니까 빚없이 살고싶다 할겁니다.
도덕적 헤이 운운하며 죽지못해 살아가는...어떻게든 살아보려
발버둥치는 사람들 두번,세번 죽이지 마시고,
현실에 맞는 정말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지원받을 수있는
그런 제도를 들고나와서 그런말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