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VOD로 보고 있는 시청자입니다.
69회(2월 11일 방영)분 새벽에 잘 봤습니다.
몇 번을 다시 돌려서 보았네요.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유미리 선생님 깊으면서도 옹골찬 성음을 좋아합니다. 유 선생
님 소리 속에서 김소희 선생님을 대하는 듯 하였습니다. 더불어 지난 연말
국악원 <정감(情感)> 공연이 생각납니다. 당시 라디오로 들었었는데, 어렵
지 않다면, 구음 포함 당시 유 선생님 소리 언제 한번 부탁드리고 싶네요.
쓰는 김에 부탁 하나 더 드립니다.
이 [우리가락 얼쑤]가 공연 현장 소개를 위주로 하겠다고 표방하고 있고
또 그런 실황 자료를 바탕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니만큼, 매회 방송되는 연주
의 정확한 실 공연 일시에 관한 안내가 있었으면 합니다. 공연 내용으로 짐
작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때로는 제 알음알이로는 오리무중인 경우도 있어
서 말이죠. 한 시청자의 이러한 정황 및 바람을 떠나, "공연 현장"을 위주로
한다는 이 프로그램의 성격으로 보더라도 이점은 재고되어야 한다고 사료
됩니다. 굳이 매회 방송 자체에서 '언급'하지 않더라도, 제작 현장의 여건
에 맞게, 여기 홈페이지 '방송예고'란 안내글에다 그 실황 정보 내역을 덧붙
이는 방식도 가능하겠지요.
더욱 좋은 방송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