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들의 소신있는 행동에 박수...!!
요즘 한창 서울대 교수들의 서울대 지하 원전센터 유치 성명 발표가 화제거
리이다.
일부 환경단체와 관악구청에서는 “과학 맹신주의”라는 주장을 하지만 국립
서울대 교수들이 이번에 보여준 노블레스 오블리주(사회 지도층의 도덕적
의무) 정신은 부안주민뿐만 아니라 우리 시민사회 전체에 나름대로 정신적
영향을 줄 것이 분명하다.
물론 서울대가 방폐장 유치를 결정하더라도 실현에 이르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벌써부터 관악구청측으로부터 아무런 상의없이 성명을 발
표한 것은 지방자치단체를 무시한 처사라는 반발이 나오고 있다. 정보제공
과 주민 설득, 토론회, 주민 50% 이상의 찬성, 지자체장의 청원 등 각종 복
잡한 절차도 남아 있다. 부안사태의 미해결 상태 역시 걸림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 해결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된 만큼 구체적 성
과로 연결되기를 기대하며 한번더 서울대 교수들의 소신있는 행동에 박수
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