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준위 원전수거물처분시설은 다중방벽으로 방사성물질이 생태계로 유
출되지 않도록 안전성 우선으로 건설되며, 철저한 인허가 및 감독 하에 운
영됩니다.
※ 다중방벽 :
제1방벽 : 수거물(고화/고체수거물, 수거물포장용기)
제2방벽 : 처분시설(콘크리트 구조물, 수거물 용기사이의 되메움 물질)
제3방벽 : 부지(토양이나 암반 등 자연방벽 기능)
중저준위 수거물은 방사능의 정도가 낮은 것을 말하며, 원자력발전소의 운
전원이나 보수요원이 사용했던 장갑, 덧신, 작업복, 걸레 등과, 보수과정에
서 발생되는 각종교체 부품, 폐필터, 폐이온교환수지 등이 이에 해당됩니
다.
이 중전준위 수거물에는 반감기(방사능의 세기가 절반이 되는 시간)가
24,000년 이나되는 플루토늄 같은 것은 없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반감기가 길다고 하여 그에 비례해서 위험성이 커지는 것
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반감기가 길수록 방사선의 세기는 약해지기 때문에 반감기만을 들
먹이며 위험성을 부각시키는 것은 잘못입니다.
방사선은 다중방벽으로 측정, 차폐가 가능하여 안전하게 방호할 수 있어서
자연생태계와 완벽히 격리시킬 수 있으므로 안전관리가 불가능하다는 주장
은
맞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