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과 폭력월드컵…?
Korea Team Fighting 이란 문구는 콩글리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V
나 신문 심지어는 경기장에도 이런 문구를 사용해서 기업 광고를 하고 있
는 KTF를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우리 나라 에서 파이팅이란 단어가 원래의 의미와는 변질된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월드컵이란 것은 비단 우리 나라
만의 축제가아닌 세계인의 축제인것입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이런 광고를 계속하는 지 알 수 없군요.
이 문구를 본 외국인들이 한국사람들은 축구를 싸움이라고 생각하냐고 하
면 어떻게 대답하실건지요? 심지어 Korea Tema Fighting 응원단을 모집해
서 유럽을 나가겠다는 생각을 하다니 도대체 KTF 무슨 생각을 하고 건지
궁금하네요.
그렇게 상식밖의 일들을 하면서 어쩜 그렇게 뻔뻔 할 수가 있죠? 우리 나라
망신을 KTF에서 다 시키려고 하는 겁니까?
세계의 여러 나라 사람들을 초대해서 망신당하지 않으려면 가장 기초적인
것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묻고 싶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기
업이 기업의 광고효과 때문에 이에 거슬리는 행동을 한다는 건 정말 창피
한 줄 알아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