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라는 높은 벽을 뛰어넘기 위해, 더 좋은 스펙 더 많은 스펙을 쌓고 있는 취업준비생들.
자신이 원하는 직종에 활용되지 않는 스펙임에도 남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기위해선
어쩔 수 없이 스펙을 쌓아야 했던 게 현실이었다.
그러다보니 취업에 성공한다 해도 직무를 새로 익히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또는 자신과 맞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중도 퇴사하는 경우도 많이 생겼는데..
이럴 경우 취업자나 회사 모두 손해! 정부는 이런 부작용을 없애고
취업준비생들이 오버스펙을 쌓느라 들이는 비용 및 시간 등을 개선하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2013년부터 개발해 도입했다.
그 결과 회사와 취업자 모두 만족한다는 성과가 나타났다.
지난 7월 22일, 24대 직업분야 847개 NCS 및 이를 구성하는 10,599개 능력단 위 등을 확정 · 고시.
이에 따라 내년부터 정부 산하 공공기관 채용에 모두 NCS가 도입될 계획.
NCS의 확정 · 고시가 갖는 의미는 무엇인지 알아보고,
실제 NCS 공부를 하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의 목소리를 담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