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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동물실험 없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 본격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동물실험 없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 본격화

등록일 : 2025.06.27 20:46

김경호 앵커>
약물과 화장품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연간 1억 마리의 동물이 희생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동물 대신할 대체 시험법 개발에 나선 이유인데요.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최유경 기자>
세계적으로 실험에 희생되는 동물은 연간 1억 마리 수준입니다.
윤리적 비판과 함께, 생체 반응 예측도가 낮다는 문제도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이미 미국에서는 올해 4월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정부가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지원합니다.
이를 위한 공식 협의체가 27일 발족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등 세 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합니다.

전화 인터뷰> 노진환 / 산업부 바이오융합산업과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관련 부처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다부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하였고..."

정부는 올해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과 제품 개발 사업을 추진합니다.
사업을 통해, 미세생리시스템(MPS)을 구축·검증하는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기로 한 겁니다.
작은 칩 위에 인체 장기나 조직을 구현해, 생체와 비슷한 조건에서 실험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입니다.
또 대체시험법에 적용되는 비임상 평가 플랫폼소재와 부품, 소프트웨어, 분석 장비 국산화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커지고 있습니다.
2023년 18억 달러 규모였던 동물대체시험시장은 2032년 48억 달러로, 연평균 11.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국내 바이오 기업 대체시험 개발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새로운 과제도 계속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민지영)

KTV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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