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7월, 빗길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최근 5년간 강수일수를 살펴보면, 7월이 15.8일로 한 달의 절반 이상 비가 내렸고요.
빗길 교통사고도 3천 29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사고 원인은 전방 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55% 였고, 신호위반·안전거리 미확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도로가 젖어있을 때 제한속도의 20%를, 폭우 시 50%를 감속하는 게 좋습니다.
우회전할 때 전방 차량신호가 적색이라면 반드시 일시정지한 뒤 보행자 유무를 확인해야 하는데요.
휴대전화 사용 같은 주의력을 분산시키는 행위는 금물입니다.
행안부는 빗길에서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키고 양보운전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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