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의 ‘질 좋은 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로 오는 2010년까지 부품, 소재 중핵기업 300개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중핵기업 300개를 육성할 예정입니다.
산업자원부가 지난 3일 발표한 `질 좋은 성장` 추진전략의 첫 번째 후속대책으로 부품과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중핵기업 발굴하고 동시에 50대 소재 원천기술과 모듈부품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개발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오는 2010년까지 수출 1억불 이상, 매출 2천억원 초과의 세계적인 기술을 갖춘 부품, 소재 중핵기업 300개를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중핵기업을 키워 현재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양극화 구조를 건강한 항아리형 구조로 바꾸겠다는 의지입니다.
산자부는 매출 500억원 이상의 부품소재기업을 중핵기업과 국내매출은 충분하지만 수출 규모가 부족한 제 1 후보군, 매출액 대비 수출액이 많은 제 2후보군, 그리고 중견기업 규모의 도약단계에 있는 제 3후보군으로 세분화해 특성에 맞는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부품 소재 기업이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부담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의무적으로 유지해야하는 민간투자비율은 현행 75%에서 50%로 낮추고 석, 박사급 연구원의 인건비도 50% 한도안에서 정부 출연금으로 지급하도록 했습니다.
이 외에도 중핵기업 성장의 관건인 사업화 단계에 대한 지원도 부품 소재 전문 사업화 펀드를 천억원 규모로 조성해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