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증 학자금 대출을 통해 2006학년도 1학기에 25만6천여 명의 대학생이 8천331억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1학기에 25만 6천226명으로 지난해 2학기보다 40%가 증가했고 제도가 처음 도입된 지난해 첫 학기 11만2천여 명에 비해 128% 증가했습니다.
대출 금액도 지난해 1학기 3천700억원에서 올 1학기에는 8천331억원으로 2.3배가량 늘었습니다.
평균 대출 금액은 신입생 입학금 및 학비 인상으로 지난 학기 평균 287만원보다 늘어난 325만원이었습니다.
특히 대출자의 31%가 그동안 부모의 신용도가 낮다는 이유로 학자금 대출에서 소외됐던 4인 가족 최저생계비 이하 저소득층으로 집계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