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와 해양경찰청 그리고 한국 해운조합이 참여하는 합동 단속이 이달 24일 까지 실시됩니다.
이번 점검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 지 모르는 해양 안전을 위해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해양 수산부는 지난 6일부터 연안여객선이 몰려있는 목포와 군산여객터미널 등의 현장을 중심으로 여객선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주요 점검사항을 살펴보면 선체, 기관, 구명 등 하드웨어 부문과 승무원 안전교육, 비상훈련 실시 여부 외 소프트웨어 부문 등 여객선 안전운항과 관련된 모든 사항입니다.
해양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이번 이집트 사고와 같은 유형의 사고발생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언제나 사고는 예기치 않는 곳에서 발생하는 만큼 안전관리에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한국해운조합 소속의 운항관리자 71명이 전국의 여객선 기항지에서 상시 현장점검과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외항여객선의 경우 일본과 중국으로 국제안전관리규약에 따라 안전관리체제를 수립하고 인증심사에 합격해야만 운항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객선은 매년 1개월 동안 점검감시기관에 의해 조선소에 들어가 선체와 기관에 대해 엄격한 검사를 받도록 법적으로 의무화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