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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의 안전장치인 스크린도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도권 시민들의 필수 교통수단이 되어버린 지하철.

이용객이 많아진 만큼 사고가 더 많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스크린도어가 각 역마다 설치되고 있습니다.

스크린도어의 효용성에 대해 알아봅니다.

서울메트로와 서울 도시철도구간 그리고 한국철도공사구간 등 수도권 구간 지하철역 수는 모두 330여곳에 이릅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10여개 역에만 지하승강장 안전장치인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거나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1~4호선 구간 서울 메트로는 종전의 개방형 플랫폼에선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을 뿐만아니라, 소음도 심각한 수준임을 고려해 이를 개선하기위한 방법으로 스크린도어 시스템을 독자 개발 설치했습니다.

실제로 2호선 사당역에서 스크린도어 설치 후 공기질 개선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승강장의 경우, 미세먼지 허용 기준치인 150마이크론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85마이크론으로 약35%, 대합실은 58.8 마이크론으로 무려 27%에 가깝게 줄어든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소음의 경우도 72.1dB로 설치전 보다 약 8%정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해 처음으로 사당역과 선릉역 등 이용객이 많은 직선구간 환승역에 스크린도어가 우선적으로 시범설치됐고, 지하철 이용객들은 이색적인 풍경과 그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짧은 시공기간에도 불구하고, 안전 확보와 쾌적한 환경을 동시에 유지할 수 있어 스크린도어의 설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합니다.

지난 2004년 12월 개정된 도시철도 건설 규칙에 따르면, 신설노선에 대한 스크린도어나 안전펜스 설치 등이 구간기본설계로 포함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해, 개통을 앞둔 대전지하철 1호선과 지난해 11월 개통된 부산지하철 3호선 전 구간에도 스크린도어가 적용됐습니다.

열차 진행방향 철로 앞쪽에 거리인식 전광판이 설치되어있어, 플랫폼 진입시 스크린 도어와 열차 출입구의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출입문 잠김 오작동을 예방하기위해 스크린도어의 각 출입구 마다 2개의 센서가 작동하고 있습니다.

스크린 도어는, 문이 열리지 않는 등의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수 설계됐습니다.

하지만 차량화재 등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사태를 대비해 자동개패 장치를 수동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상황발생시 가장 먼저 열차 뒷쪽 차장의 통제가 가능하며, 중앙 통제실에서도 시스템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지하를 누비는 수도권의 대표적 이동수단 지하철.

빠르고, 정확하다는 이유에서 이용객의 신뢰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다 저렴하고, 발전된 기술력으로 전국 철도 이용 장소에 안전망을 갖추려는 시도가 정부의 법규 개정에 이어 각 지자체와 철도운영사 별로 진행되는 가운데, 이제 안전사고 발생의 사각지대라는 불명예를 씻고,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지하철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마련된 시설인 만큼 지하공간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이 실천될 수 있을때, 그 효과는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