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은 13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갖고 2차 남북 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북측에 촉구했습니다.
문희상 의장은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 체제를 뿌리 내리기 위해 시기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남북 정상이 조속히 만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 의장은 망국적인 지역 구도를 깰 수 있는 선거제도 개혁을 서둘러야 한다며 여.야 정당 대표 회담과 국회 내 선거제도 개선 특위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문 의장은 이와함께 이번 정기국회에서 국민연금법 개정안과 쌀협상 비준동의안, 사립학교법 등 3대 법안을 비롯해 부동산 종합대책의 후속 법안들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