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신년식에 참석해 대학 자율화는
누구도 막을 수 없다면서 대학자율화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또 자율화에 따르는
책임도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경미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신년식.
지난 2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교육부의 대입 관리 권한을 대교협에 이양하겠다고
밝힌 이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대교협 신년식을 찾았습니다.
이
당선인은 가장 시급한 것은 교육제도의 변화라며 대학 자율화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어떤 안보다도 정부가 입시업무에서 손을 떼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그러나 평준화를 전적으로 없애겠다는 의미는
아니며 평준화의 기본 위에 자율성과 수월성을 더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대학의 자율성을 강조하면서도 자율화의 책임이 크다고 말해 대학들이 자율화에
따르는 책임감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4일 행사에는 손병두 대교협
신임회장과 각 대학 총장들 230여명이 참석했으며 인수위측에서는 이경숙 인수위
위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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