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에는 가족 친지들과 함께 민속공연과 세시풍속을 체험해보시는 건 어떻겠습니까.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마련한 설맞이 행사를 안내합니다.
이충현 기자>
이번 설연휴는 보통 닷새, 길면 열흘 가까이 이어집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이번 설연휴 기간동안 설풍속 공연과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다체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설연휴 기간인 6일부터는 복을 주제로, 윷을 던저 올해 운수를 점치는 윷점놀이와 소원을 적어 쥐모양판에 끼워넣는 소지끼우기 등 다양한 무료체험 행사가 열립니다.
또, 오방색 단청목걸이 만들기와 복조리만들기등 재료비 정도만 내고 복을 상징하는 민속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이 밖에도 액운을 막아주는 정월대보름 행사는 2월 네째주 수요일 부터 시작되며, 부럼깨기와 가족대항 윷놀이 등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있는 다양한 행사와 상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역귀성 현상이 늘고 있는 상황에 서울에 모인 가족들이나, 고향을 찾아가지 못하는
가족들을 위해 국립민속박물관이 마련한 이번 설맞이 대보름 행사는다음달 21일 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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