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힐 차관보는 이달내 타결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이충현 기자>
"수 주내에 북핵 프로그램 신고문제를 타결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남아를 방문중인 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북핵 신고문제와 관련해 이달내 타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힐 차관보의 이러한 메시지는 최근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지난주 뉴욕필하모닉의 평양공연이 있었고, 공연기간 중 윌리엄 페리 전 미 국방장관이 부시대통령의 임기안에 북핵문제를 해결하자는 라이스 미국무부장관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물론 뉴욕필 공연에 대해 확대해석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관계개선에 긍정적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새 정부가 한미공조를 기반으로 북핵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뤄지고 있는 북미간 관계개선을 위한 움직임이 새로운 돌파구 마련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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