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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IMF, 세계성장률 3.2%로 상향···한국도 0.9%로 상승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IMF, 세계성장률 3.2%로 상향···한국도 0.9%로 상승

등록일 : 2025.10.15 11:50

김용민 앵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3.2%로, 기존 전망보다 0.2%p 올렸습니다.

김현지 앵커>
미국의 관세 인하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고 판단한 건데, 한국의 올해 성장률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마지막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했습니다.
IMF는 미국의 관세가 인하되거나 유예되면서 불확실성이 완화됐다고 판단했습니다.
각 경제주체들도 재고 조정과 무역경로 재편 등을 통해 관세 조치에 양호하게 적응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IMF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3.2%로, 지난 7월 전망보다 0.2%p 올렸습니다.
내년 성장률은 기존과 같은 3.1%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이번 전망은 현재의 관세 수준과 미중 간 관세 유예가 유지될 경우에만 유효하다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미중 양측이 다음 달 11일까지 관세를 부분 유예한 가운데 경주 APEC 개최를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10일)
(확인하고 싶은데,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취소하셨나요?)
"(미중 정상회담을) 취소한 건 아니지만, 개최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쨌든 그곳(경주)에 있을 테니, 개최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진국 그룹의 올해 성장률도 개선됐습니다.
미국은 1.9%에서 2%, 유로존은 1%에서 1.2%, 일본은 0.7%에서 1.1%로 올려 잡았습니다.
한국의 올해 성장률은 0.9%로 기존 전망보다 0.1%p 상향했습니다.
내년 성장률은 기존 전망과 동일한 1.8%로 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내년에는 한국 경제가 잠재 수준의 정상 성장궤도로 복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다만 IMF는 세계경제의 리스크가 여전히 하방 요인에 기울어져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무역 불확실성과 이민 제한 정책에 따른 생산성 악화를 주요 하방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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