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경제부총리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물가 걱정없는 추석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통합 재정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재정 투명성을 높이고, 국가 단위 할인 행사로 내수를 활성화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조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조태영 기자>
경제관계장관회의
(장소: 2일, 정부서울청사)
명절 연휴를 앞두고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추석 물가 안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구윤철 / 경제부총리
“정부는 '물가 걱정 없는 추석'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성수품 공급과 할인지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 추석 민생대책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회의 안건으로는 '모두의 재정' 플랫폼 구축이 논의됐습니다.
흩어져 있던 재정정보 시스템을 내년까지 통합하는 겁니다.
다양한 재정통계와 사업 설명자료, 국민제안 서비스 등이 담길 예정이며, 챗봇 등 AI 기술도 도입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동행축제, 산업통상자원부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흩어져 있던 부처별 행사를 묶은 국가 단위 소비 행사입니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3만 개 기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비자에게는 자동차, 가전, 농·수산물 등 전 분야 특별할인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상품권 할인 혜택도 마련됐습니다.
녹취> 한성숙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지역사랑상품권을 기존보다 5% 추가 할인해 지역별로 12~20%까지 할인하는 등 다양한 소비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아울러 정부는 이 기간 최대 5만 원 할인 혜택의 숙박쿠폰 87만 장을 발급하고, 국립박물관과 4대 궁 등을 무료 개방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임주완 / 영상편집: 최은석)
온라인에서는 쿠팡, 네이버 등을 통해 2만 개 소상공인 제품을 할인 판매할 예정입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