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던 널뛰기 장세가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늘 한국은행에서 금융협의회가 열렸습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시중은행장들에게, 중소기업에 대한 과도한 대출 회수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자금력의 부족으로 금융시장의 위기상황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중소기업.
이번에도 예외는 아닙니다.
은행권이 부실대출 관리를 강화하면서, 경영난에 시달려온 영세 중소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출규모는 전달의 3분의 1수준인 1조8천억원 수준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로, 오늘 금융시장은 주가가 급등하고 원화와 채권값이 오르는 '트리플 강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63.36포인트 오른 1,455.78로 마감됐고,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3.6원 내린 1,139.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아울러 채권시장도 어제 증권사를 중심으로 제기됐던 단기 자금시장 경색 우려가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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