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가 내일 첫 회의를 엽니다.
또 대책회의 산하 비상상황실은 어제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경제위기를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구성된 비상경제대책회의가 8일 첫 회의를 갖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대책회의는 앞으로 매주 요일을 정해 한차례씩 정기적으로 열립니다.
비상경제대책회의는 전시작전상황실의 개념으로 현 경제위기를 전시에 상응하는 국면으로 규정하고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해 즉각적으로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기구입니다.
정부의 경제위기 극복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비상경제대책회의 산하에 있는 비상경제상황실은 이미 본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총괄·거시,실물·중소기업,금융·구조조정,일자리·사회안전망 등 4개 팀으로 구성된 비상경제상황실은 현재 `비상경제전략지도'를 작성중입니다.
비상경제전략지도는 경제살리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구체적인 수치를 목표로 설정하는 작업으로, 거시경제부문의 경우 경상수지 흑자기조 유지와 내수활성화 등이 성과목표입니다.
한편 청와대는 8일부터 열리는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는 각 부처의 프로젝트 실행결과를
모니터링 한 뒤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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